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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착, 플래밍스 호텔 체크인하고 주변 구경, 16박18일 독일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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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묵을 숙소는 플래밍스 익스프레스 호텔이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바로 앞에 있어서 무거운 짐을 끌고 가는데 무리가 없다. 작은 횡단보도만 건너면 돼서 정말 출구로부터 걸어서 3분도 걸리지 않는다.

 

 

3성급이며, 처음엔 몹시 놀라웠지만 냉장고가 없고, 냉방 공조기가 있는 것 같지만 동작하지 않는다.

처음엔 냉장고도 없는 호텔이라고 저렴한 이유가 있구나 했는데, 여행을 하다보니 당연한 거였다

 

아무튼 무려 14시간을 왔지만, 피곤함 하나 없이 바로 주변 동네를 살펴보았다.

호텔 안에는 작은 무인 편의점이 있으나, 가격대가 몹시 비싸므로, 물 같은 건 근처 마트에서 사는 것이 좋아 보였다.

앞으로 보름간 주구장창 이용할 REWE (레베)를 이용하면 된다.

 

 

독일 온다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헬스장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본 건물에는 없고 바로 옆 호텔(같은 호텔 체인)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하더라. 

벤치 한번 써보고 그냥 왔다. 놀랍게도 그 뒤로 단 한 번도 운동을 하지 않았다

 

주변을 살펴보다가, 근처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식당을 발견했는데, 보니까 피자집이었고, 알고 보니 프랑크푸르트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곳이다더라

 

 

 

여섯 시 정도였는데 웨이팅이 1시간은 걸려 보여서 다음에 먹기로 했다.

 

근처를 배회하다가 마땅히 없어서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아시안푸드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만만해 보이기도 했고, 프랑크푸르트 날씨가 생각 외로 쌀쌀해서 잘 고른 거 같다.

쌀국수 하나와 춘권을 주문했다.

 

쌀국수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혹시나 기대했지만, 그냥 그랬다.

춘권은 따뜻하게 나왔지만, 고수가 큼지막하게 안에 박혀있어서 굉장히 거슬렸다.

 

허기진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남기고 나왔다.

 

자동차만 없었다면 더 멋졌을 듯

독일의 가장 큰 번화가 중 하나인데도 근처 건물들이 너무나도 예쁘다.

 

9시밖에 안 됐지만 생각 외로 시차 때문에 너무 졸려서 1일 차는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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