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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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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말 오랜기간동안 모았던 마일리지를 털어볼 시간이 찾와왔다.

5년간 카드로만 20만 마일정도 쌓았는데, 점점 마일리지 항공권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 더 늦기전에 마일리지를 털어보려고 한다.

 

내가 모은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항공인데, 마일리지항공권은 워낙 수량도 제한적이기에 원하는 도시로 가기가 어려웠다. 파리나 로마같은 인기도시는 정말 구하기 어려워보였고, 간간히 미국 서부지역은 자리가 좀 있더라.

 

미국은 두번이나 가서 이번에는 유럽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중에 눈에 들어온 도시가 있었다,,

 

'프랑크푸르트'

 

운좋게 8월에 날짜는 다르지만 비교적 가까운 날짜로 두자리를 예약할 수 있어서 얼른 잡았고, 돌아오는 좌석은 대기를 걸어두었다. 다행히 몇달 지나니까 한자리씩 났다.

그중 아내의 돌아오는 한자리는 끝내 이코노미밖에 구하지 못하였는데, 다행히 독일여행 중에 우여곡절 끝에 비즈니스로 두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다.

 

총 여행기간은 18일이다. 굉장히 긴 기간이기 때문에 연초부터 회사에 휴가일정을 공유하였는데, 다들 독일을 왜가냐고 한다. 

 

맞다, 사실 나도 내가 독일을 가게될 줄은 몰랐다. 

 

 

또, 그리 긴 기간동안 독일만 있는게 맞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사실, 나는 여행할 때 나만의 작은 규칙이 있는데, 그건바로 

 

어딜 여행하든 절대로 국경을 넘지 않는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최대한 길게 하나의 나라에서 그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의 모습들을 최대한 많이 느끼기 위해서이다. (국경 넘으러 가는것도 귀찮고)

 

 

지금부터 무려 16박18일간의 독일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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