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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룬 숙소, 썸머카드 제공, Hotel Waidmannsheil Apartments Kaprun, 오스트리아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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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카푸룬/첼암제 1일 차 - 11번째

(오스트리아 3일 차)

 

잘츠부르크에서 80km를 달려서 도착한 곳, 바로 카프룬입니다.

 

첼암제(Zell am see) 근처의 작은 마을, 카프룬입니다. 호수로부터 차로 15분 내외의 거리랍니다.

동네가  잘 정돈되어 있고, 조용한 곳이었어요.

 

마을 한가운대로 이렇게  커다란 냇물이 흐릅니다.

이것도 알프스 산맥에서 내려온 물이라 무척이나 깨끗할 것 같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계곡과 같은 수심을 이룰정도였어요.

 

점심시간 전에 출발했는데, 이곳저곳을 들리다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네요.

 

카프룬에서 이틀간 묵을 숙소는 'Hotel Waidmannsheil Apartments Kaprun'입니다.

 

호텔 와이즈만 아파트먼트 카프룬 Hotel Waidmannsheil Apartments Kaprun 주소

Salzburger Pl. 13, 5710 Kaprun, 오스트리아

너무 피곤했는지, 숙소 외관 사진 한 장 찍은 게 없네요,,,

 

숙소에 관련된 주요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차장 있음(무료)

2. 엘리베이터 있음

3. 썸머카드(시티카드) 제공  (단, 2 박이상 시)

4. 조리시설 있음

5. 욕조 없음

6. 체크아웃 10시

 

2주라는 긴 여행이라서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너무 끔찍합니다..

짐이 너무나도 무거워서 조금의 계단도 정말 힘들더군요ㅎㅎ

 

'참 주차는 무료지만, 체크인전에는 앞에 공터에 잠깐 정차해두어야 합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려면 객실 카드키가 필요하거든요.'

 

체크인 사무실입니다.

체크인을 하니 첼암제&카프룬 썸머카드를 줍니다.

뒷면에 유효기간(체크인기간)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썸머카드는 첼암제 주변의 여러 관광지나 관광시설(ex.유람선)의 입장료를 면제해주거나 할인해주는 아주 멋진 카드입니다.

그래서 첼암제 주변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를 가게 된다면, 꼭 체크인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사용처가 적혀있는 바우처도 함께 준답니다.

(면제 및 할인 장소 링크 추후)

서머 카드는 여권을 보여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줍니다.

이름이 기입하고 유효기간이 적혀서 나옵니다, 숙박 기간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던 종이인데, 물담배? 그림이랑 아랍어로 무언가가 적혀있네요 ㅋㅋ

해석해보니, '집안에서 향을 피우지 마십시오, 위반 시 3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됩니다.'라는 뜻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여기에 아랍 쪽 사람들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우리 숙소에만 두 커플이 있었거든요 ㅎㅎ

 

침대는 퀸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노란색 침대커버가 황토침대를 연상하게 합니다.

가지런히 정돈된 침구 위에는 웰컴 사탕이 있네요.  

먹지는 않았습니다.

사탕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침실에는 이렇게 테라스가 있어서, 환기에도 좋고, 담배는 안 피지만 흡연자에게도 좋아 보였습니다.

 

밖에서 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공간은 열대 정도 가능한 크기였습니다.

 

화장실은 꽤나 넓고 깨끗합니다.

 

청소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물때나 곰팡이가 조금도 껴있지 않았어요.

외관은 약간 허름해도, 화장실 내부는 신축건물 수준으로 청결하니 놀랍습니다.

 

아쉽게도 욕조는 없었습니다.

수압은 훌륭했습니다 :)

 

부엌입니다.

오스트리아 항공도 온통 빨간색으로 둘러져있었는데,

오스트리아는 빨간색을, 그것도 새빨간 색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인덕션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접시나 식기들이 굉장히 많아서 가족단위로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간단히 조식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참,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덕분에 인천에서부터 가져온 컵라면을 드디어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부엌에도 이렇게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

여행객의 입장으로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집에 이러한 공간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후 6시가 다 되어가지만, 무척이나 밝은 오스트리아의 모습입니다.

오스트리아는 해가 참 길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저녁 먹으러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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