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1 카푸룬/첼암제 1일 차 - 10번째
(오스트리아 3일 차)
드이어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도시, 첼암제로 이동합니다.
오스트리아는 정말 멋진 호수가 많은 나라인데요, 첼암제는 도시 자체로도 호수 이름인 지역입니다.
첼=지역, 암=의, 제=호수, 첼의 호수 라는 뜻이죠 ㅎㅎ
오늘은 첼암제 지역에 있는 아주 멋진 호수 Bluntauseen을 갑니다.
Bluntaseen 호수는 잘츠부르크 중심지로부터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작은 마을 안에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호수 근처까지 들어가면 이렇게 주차된 차량이 있는 곳이 있어요.
뒤에다가 슬쩍 주차합니다.
주차된 차량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작은 팻말이 있는데, 따라서 가면 됩니다.
길을 따라 1~2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아주 넓은 호수가 나타납니다.
녹색빛으로 물든 호수가 아주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낚시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의 민물은 독일과 달리 굉장히 깨끗하다고 해요.
호수 물 색이 우리나라와 달리 녹색 빛을 띄는게 참 이국적인 느낌을 주네요.
우리나라의 가을은 녹음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모습이지만,
오스트리아의 가을은 여름에 울창했던 녹색의 나무들이 더욱더 짙어지는 계절 같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이렇게 오리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나도 좋아서 더욱 아름다웠던 호수였습니다.
운터베르크산에서 출발할 때 빗방울이 조금씩 내려서 너무 걱정했는데, 도착 즈음에는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멀리서 찾아왔는데, 흐리거나 행여나 비가 왔다면 너무나도 무서웠을 것 같아요 ㅎㅎ
아마도,, 아예 접근하지도 못했겠죠..ㅋㅋ
산등성이를 따라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부터, 마치 거울처럼 호수에 반사된 나무들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그날 찍었던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사진입니다.
우연히 오스트리아 현지인들만 아는 호수에 초대도 받지 않고 찾아갔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이해주어서 고마웠던 장소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아주 멋진 호수, Bluntauseen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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