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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도시여행, 프랑크푸르트에서 뉘른베르크 가기, DB 독일 고속 열차 주의점. 독일여행 16박 18일,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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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독일 소도시 여행을 시작해본다.

이번 여행은 독일 남부지역, 그러니까 '바이에른 주'에 있는 여러 소도시들을 여행하는게 목적이다.

처음에는 열차로 이동하고, 후반부에는 자동차로 여행하려고 한다.

 

먼저 프랑크푸르트에서 첫번째 도시인, 뉘른베르크로 이동한다.

이동은 고속열차 (ICE)를 타고 이동하는데, 우리나라의 KTX/SRT 격으로 보면 된다.

 

열차는 'DB Navigator' 어플 혹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한다.

 

주의할 점은, 독일의 고속열차는 정찰제가 아니며,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임박할 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꼭 미리 예매해야한다.

 

아무튼 Frankfurt 중앙역으로 이동하고 ICE 열차를 탑승한다. 한가지 특징은 독일의 열차는 연착은 물론이고 편명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플로 예약했다면 앱에서 알림이 오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메일이 오니까 전날 혹은 출발 당일에 꼭 확인하는 게 좋다.

 

고속열차는 이렇게 생겼다.

 

 

 

테이블석이 편하긴 하다.

 

열차를 예매할 때, 좌석 방향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분명 운행방향에 맞게 한 것 같은데, 반대자리더라.;;;

근데, 고속열차의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자리가 넉넉해서 빈자리를 그냥 앉았다.

 

대략 2시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열차 속도는 KTX와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승차감은 그리 좋지 않다.

우리나라 KTX보다는 좀 더 흔들리는 느낌이다. 

 

그밖에 특징을 말해보면, 

 

카페

열차칸 안에 작은 카페가 있다. 간단한 음료와 스낵/빵류 정도를 제공하는 것 같다.

 

캐리어 보관

열차 칸 중간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1유로가 필요하고 동전을 넣으면 케이블로 묶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 없거나 먼 곳에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돈은 돌려받을 수 있다.

 

화장실

비행기 화장실 같이 되어있다. 좁지만 쓸만하다. 대부분의 중앙역 화장실은 1유로를 받기에 급하지 않다면 열차안에서 해결하는게 좋아 보인다.

 

충전 (콘센트)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좌석마다 있다. 전압도 나쁘지 않아 작은 충전기하나 가방에 챙겨오면 보조배터리로 굳이 충전하지 않아도 되서 좋다.

 

 

그렇게 뉘른베르크에 도착하였다.

확실히 역의 크기가 프랑크푸르트에 비해 작다.

 

역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교보문고/핫트랙스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자석이나 자잘한 기념품을 사도 좋을 것 같아 보였다.

 

 

아무튼 뉘른베르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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