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가장 먼저 가 볼 장소는 시카고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스카이덱' 입니다.
먼저 도심으로 향하는 전철에 탑승합니다.
오늘도 역시 망할 캔디캠으로 낮인지 밤인지 구별되지 않는 시카고의 모습입니다.
이날 시카고에는 "50년만의 블리자드"가 덮쳐서 온 사방이 눈이었어요.
왜 하핗 제 생의 첫 미국여행에 "50년만의 블리자드"가 함께 왔을까요?
그래서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0^
스카이덱 건물로 입장했어요.
스카이덱 내부 전망대로 입장할 수 있는 매표라인이에요.
눈보라 덕분에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저는 "시카고 시티패스"를 끊었기에 하이패스로 통과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없어서 의미가 없었지만요..
입장을 하면 이렇게 전망대 엘레베이터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요.
"아이코닉 시카고"
이 스카이덱 전망대가 시카고의 아이콘이라는 뜻이겠죠?
전망대는 103층에 있어요.
103층까지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갑니다.
참 입장하면 이렇게 포토티켓도 줍니다.
뭐랄까... 스카이덱 유리 전망대에서 시카고 전망과 합성한 사진을 제공하는거에요.
찍으면 온라인에서 인화 및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스카이덱 전망대 모습이에요!
되게 하얗죠? 저도 놀랬어요. 가까히 가서 봐야 전망이 보이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이게 뭐람? 가까이 가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알고보니 눈구름이 가득해서 그렇더라고요.
블리자드 녀석이 밖에서도 괴롭히더니 기여코 안에서도 이런일을 만드네요.
누가 연막탄이라도 투척한 느낌입니다.
나름 분위기를 내려 누워도 보고 앉아도 보았어요.
네 이걸로 시카고 스카이덱 전망대 관람 끝입니다.
1층으로 내려오는 엘레베이터를 타니 이렇게 기념품샾을 지나네요.
그 중에 눈에 띈 작품이에요.
누가 만든지는 모르겠고 하얀 웨딩드레스네요.
시카고처럼 눈처럼 하얗네요.
눈오는 날에는 절대로 전망대에 올라가지 마세요.
밖에 나오니 블리자드가 멈췄네요.
그래도 매우 춥습니다.
랜드마크를 하나 날려서 더욱 춥네요.
" 시카고 스카이덱"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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