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사이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버스를 타도 되지만 충분히 걸어 갈 수 있어요.
다만 이렇게 블리자드.. 눈보라가 쉽지 않을 뿐입니다.
힘겹게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시 시티패스로 가볍게 입장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이 석가불상 이었어요.
사실 저희는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물이지만 서양인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여러 동양의 조각상이 있어요.
아수라가 보이네요 :)
이렇게 여신상도 있네요.
여신이네요 :D 훌륭하시네요. 정말
오 신석기 시대 유물인데 이렇게 핸드폰 케이스도 있어요.
다양한 모양이 있네요.
동양의 여러 유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RPG게임에서 볼 법한 보검같네요.
이렇게 다양한 동양의 유물을 보면서 문득 느낀건 "이런걸 어디서 났을까..?" 라는 생각이었어요.
분명 제국시대나 여러 전쟁을 통해 약탈하거나 밀수꾼들로 부터 얻었겠죠.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다음은 서양 예술관이에요.
정말 화려한 '은 식기' 에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자주 봤던 것 같아요.
유물관을 지나 회화가 전시되어 있는 회화전으로 이동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이네요.
이건 현대미술의 작품이에요.
현대미술은 정말 어려워요.
심지어 대부분 '무제' 라서 더욱이 해석하기 쉽지 않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 '살바드로 달리'의 작품입니다.
초현실주의의 작품이에요.
핫한 설치 예술품도 있네요.
이건 '비'를 표현한 설치 미술입니다.
저렇게 길게 늘어진게 비닐 재질 같은거더라고요.
차가운 촉감이라 저걸 맞으면서 지나가면 마치 비를 맞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같아요.
고대 조각상들이에요.
그 중에서 미술책 표지에서 자주 봤던 서랍장 비너스에요.
직접 두 눈으로 보게되니 정말 신기하고 새롭네요.
피카소의 파란색 구름낀 하늘 이라는 작품이에요.
드디어 '50년 만에 찾아온 블리자드' 가 잠잠해졌네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Shedd Aquarium'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미술관과 수족관과의 거리가 꽤 멀어서
어쩔 수 없이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 시카고 - 미술관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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