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 줄서서 먹는 즉석떡볶이 맛집, 홍대 '또보겠지'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홍대에 있는 즉석떡볶이 맛집입니다.

홍대 앞에 가시면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홍대 앞의 줄서서 먹는 아주 인기 있는 즉석떡볶이집을 찾았어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로 2층으로 가는 계단을 가득 채웠어요.

입구 앞에는 이렇게 대기명단표를 적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차례가 되면 불러주신답니다.

또떡의 조합입니다.

떡볶이와 버터갈릭 감자튀김과 끝으로 날치치즈볶음밥으로 마무리!

과연 오늘은 날치 치즈밥까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드디어 마지막 계단입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인상 깊은 건 '저염'에 대한 아주 깊은 고민이 담겨져 있었던 점이에요.

보통 떡볶이는 매운 양념에 쫄인 음식이라 나트륨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요리인데요.

고추가루부터 단무지 까지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고 많은 노력을 한 점이 놀라워요.

가게 내부의 모습이에요.

매우 매우 놀라운 인테리어입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갖가지 애니메이션  장난감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어요.

마치 전에 광주에서 들렀던 장난감 가게 같았어요.

정신을 차리고 주문을 합니다.

또떡 2인분과 버갈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버갈이 나오고

또떡이 나왔어요.

아낌없이 뿌려주신 갈릭소스네요.

야밤에 침샘이 폭발합니다.

(포스팅 시간 밤 10시42분 경)

그래서 잠시 이 것들로 정신을 정화합니다.

렛잇꼬렛있꼬

푹 끓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한가득 쌓여있던 야채들이 숨이죽어 빨려들어갔네요.

라면사리도 추가했기에 요리조리 저어 줍니다.

커다란 국자를 마치 작은 스푼처럼 다루시네요.

마지막 스냅이 국물 맛 좀 보려는 모양으로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네; 떡볶이 시식 사진을 당연히 없습니다.

떡볶이라는 건 그릇에 담는 순간 매우 별로처럼 보이거든요.

바로 날치치로 넘어가겠습니다.

경이롭게도 또떡+버갈에 날치치까지 성공했습니다.

항상 시작전에는 호기롭지만, 떡볶이를 비울 때가 되면 가득 찬 배가 추가주문을 막곤 했는데, 이날은 성공했습니다.

또보겠지 기다림은 길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또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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