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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운터베르크산 Untersberghahn 에서 가벼운 트래킹하기, 오스트리아여행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Salzburg)

by 하이공도리 2019. 1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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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잘츠부르크 3일 차 - 9번째

(오스트리아 3일 차)

 

 

잘츠부르크 도시를 떠나서 첼암제로 가는 길에 마지막 잘츠부르크 도시의 관광지, 운터베르크산으로 향합니다.

태풍 때문에 하루 손해 봐서 이틀뿐이었지만, 정말 많은 추억을 쌓고 갑니다. :)

 

운터베르크는 잘츠부르크 도시로부터 5시 방향으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어있고,  오전 12시쯤 도착했는데 넉넉하게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매표소 건물로 들어가면, 푸니쿨라(케이블카) 운영시간표가 붙어있어요.

30분마다 한 대씩 있으니 언제 가든 오래 기다릴 일은 없겠어요. 다만 마지막 운영시간만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입장시간이 있는  곳이 늘 그렇듯이 계절별로 다릅니다.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랑 닮았네요ㅎㅎ

기다리는 동안 밖 벤치에서 아침에 사 온 시리얼 요거트로 간단히 배를 채웁니다ㅎㅎ

오스트리아판 비요뜨인데, 여행 내내 아침마다 먹을 정도로 입에 잘 맞습니다.

 

입장시간이 돼서 케이블카에 탑승합니다.

역시나 입장료는  잘츠부르크 카드로 대체했습니다.

운터베르크 케이블카 요금만 해도 2만 원이 넘는데, 카드 발급이 무조건 이득입니다.ㅎㅎ

마지막 이용이 될 텐데, 48시간 동안 알차게 사용한 것 같네요.

 

우리의 안전을 책임져주실 직원.

정상까지 가는 데는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시골마을인데, 건물들이 참 예쁩니다ㅎㅎ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내려가는 케이블카입니다.

버스 아저씨들이 맞은편 도로에서 같은 버스를 만났을 때 손을 흔들듯이  여기 직원도 손을 흔들어주네요. 세상사는 것 다 같나 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조금 흔들려서 혹여나 추락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쓸데없는걱정이었습니다.

무사히 왔습니다.

 

맙소사,, 저는 새하얀 설산을 기대했는데, 눈은커녕 한 여름에 제주도의 오름이 펼쳐져있네요..?

 

그래도 가볍게 트래킹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걱정과 달리 그리 춥지도 않아서, 내복까지 입은 게 조금 부끄럽네요.

 

한국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유럽 사람들도 돌멩이를 쌓으면서 원하는 걸 기도하나요?

 

도촬을 해봤습니다.

등산로에 펼쳐진 소나무를 마구잡이로 뜯어서 가방에 쳐 넣더군요.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틈만 나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놈들이 되려 더 경악스러울 때가 참 많더군요.

 

거리가 꽤 됩니다. 급경사나 험한 길은 없어서 어려움은 없지만, 끝까지 가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중반에 본 갤럭시 핏인데, 해발고도가 1700m 정도 되네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멋지다!

중간중간 바위에 앉아서 걸어온 길을 바라보면 경치가 꽤나 멋집니다. 구름이 발 밑에 있으니 느낌이 이상하네요ㅎㅎ

 

어느새 정상에 왔습니다. 사실 다른 봉우리도 있는 것 같은데,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길은 이곳이 끝인 것 같더군요. 

정상에 오면 이렇게 십자가가 있어요.

기념으로 같이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얼굴이 엉망으로 나와서 별로 보고 싶지 않더군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산보다 높은 고도인데, 쉽게 올라올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뿌듯하네요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손잡이가 최소 키가 180은 되어야 편하게 잡을 수 있겠더군요,,ㅋㅋ

 

내려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정말 딱 좋은 타이밍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ㅎ

 

가볍게 트래킹 하기에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잘츠부르크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춥겠지만, 풍경이나 등산로가 더욱 예쁠 것 같네요ㅎㅎ

 

잘츠부르크, 운터베르크에서 트래킹 하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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