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해볼까?
그전에 필자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그냥 수도권 촌놈(:;)이다.
20대 청춘이라면 누구나 간다는 '내일로'도 가본적 없고, 해운대는 커녕 전주이하로 내려가본적이 없다. 뭐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경주, 제주도는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여행'이라고 쓸만한 경험은 대학와서는 없다..
(MT는 몇번 가봤지만 그런것을 여행으로 치진 않자나?)
이쯤되면 필자의 사회성이나 사교성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도있겠지만....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들하고 잘지낸다. 만나는거 좋아하고. .뭐..단지 여행만 이래저래 못간 것 뿐이다.
이렇게 국내여행도 제대로 가본적이 없는데 당연히 해외여행을 가봤을리가 없다.
즉, 여권이 없다
요새는 여권이 3~4일 정도면 나오기 때문에(예전에도 그랬나?) 출국이 한달 남짓 남았기에 아직 여유가 있긴 한데,,, 학교에서 빨리 여권사본을 제출하란다.
아마도 우리가 탐방하려는 기업에 제출해야하는 것 같다.
금요일까지 스캔해서 제출하라는데 아무리 그래도 제출 기한 4일전에 말해주는 건 너무 하지 않은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그쪽에서는 '여권정도는 당연히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당장 마포구청으로 여권을 만들러 달려갔다.
여권도 신분증이기 때문에 발급절차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준비물도 여럿 있고.
http://www.passport.go.kr/issue/general.php
위 주소는 외교부의 여권발급에 관한 정보가 있는 웹사이트이다.
지금은 전부 전자여권으로 발급되며, 성인인 경우(남성의 경우 군면제 혹은 병역필) 10년 복수(48면)짜리로 하면 충분하다.
준비물은 보통 기본적으로 신분증(면허증 혹은 주민등록증) 과 여권사진1매 인데 병역 미필의 경우 관련 서류가 필요하고 관련정보는 저 위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여권사진이 문제인데... 사실 여권가격도 6.3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나처럼 평범한 대딩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인데 거기에 여권사진까지 찍어야 한다니!
그래서 초딩때 배운 포토샵기술을 써보았다
오전에 거의 3시간동안 한땀한땀 뺐는데.. 나름 잘된 것 같다ㅋㅋㅋㅋ
포토용지로 인쇄하려 했으나.. 실패해서 사진관에서 인쇄했는데 만원정도 아꼈다...그래 만원이 어디야..
사실 저런 증명사진은 보통 5년에 한번 잘나오는 스타일이라 지금 새로 찍는다면 매우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기도 했다.
무튼 바로 옆 구청에서 여권 만들기 성공!! 목요일 저녁때 찾으러 오라신다 ㅋㅋ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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