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핫도그도 먹고, 카페 가서 음료에 디저트도 먹으니 저녁시간이 되고 배가 막 고프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안 먹기에는 분명히 밤에 배가 고플 테니 저녁을 챙겨 먹기는 해야 할 텐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광화문 인근을 산책했는데, 매드 포 갈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매드 포 갈릭으로 갔습니다.
원래 매드 포갈릭이 분명히 맛있지만, 양은 창렬의 아이콘이기에 지금 가기에 아주 적절해 보였거든요,ㅎㅎ
금요일 저녁이라 광화문 D타워에는 역시나 사람이 가득합니다.
매드포 갈릭 광화문 D타워점에는 이렇게 웨이팅 리스트를 패드로 받습니다.
번호를 넣으면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편하네요.
매드 포 갈릭은 온 돈 주고 먹으면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다. 생일 쿠폰, 초대권 등등.
일단 배가 살짝 차 있는 상태라서, 물기가 없는 음식보다는 좀 물기 있는 음식을 찾다 보니, 오일이 깔려있는 파스타 하나를 고르게 됐습니다.
다른 하나는 약간 느끼하지 않은 스파이스 감자튀김 피자로 선택했어요.
이건 매드 포 갈릭 여름 신상 메뉴 중 하나인데요,,
와,, 이거 말도 안 되게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성게알이 전혀, 조금도 비리지 않았으며, 저 이름 모를 해초도 톡톡 씹히는 게 즐거운 식감이었어요.
특히 파스타 국물은 정말 최고의 맛이었는데요, 거의 그릇을 핥을 기세로 다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양이 너무너무너무 적어서 많이 못 먹었네요.. ㅠㅠ
초대권을 사용해서 저렴하게 주문했는데요, 나갈 때 초대권 사용하면 양이 원래 적나요?라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ㅋㅋ
역시나 창렬의 아이콘 ^0^
다음으로 초라조 & 매드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보통 와인 안주로 자주 하는 햄의 일종인 초라 조 피자가 절반, 나머지는 감자튀김 토핑이 올라간 피자가 절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우도 굉장히 얇고, 초라조의 맛이 짭짤해서 맥주가 몹시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 피자보다 윗급의 맛이었네요. 맛있었습니다.
다만 감자튀김은 너무 딱딱하게 굳어있었고, 또 꿀인지 물엿인지, 아무튼 피자 베이스가 너무 달아서 감자튀김 부분은 대부분 남겼습니다.
초라조 부분만 다 먹었네요 ㅎㅎ
아무튼 약간 배부른 상태에서 갔지만, 너무나도 맛있는 파스타를 만나서 그릇부슬 기세로 먹고 왔습니다.
시즌 메뉴라서 혹시라도 사라지기전에 한 번더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옐로크리미 성게오일파스타" , 매드포갈릭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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