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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시카고 존핵콕타워에서 시카고의 야경 감상하기

미국여행/휴스턴(텍사스)

by 하이공도리 2017. 1. 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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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습니다.

2박 3일간의 시카고에서의 여행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시카고에서의 마지막 밤을 존핸콕 타워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존핸콕타워는 시카고 오른쪽 '미시간호' 호수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존핸콕 타워도 굉장히 높은 고층건물이에요.

시카고 도시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약간 겁이나기도 하네요.... 갑자기 시카고360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존핸콕 타워 전망대 층에 올라가니 그러한 걱정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어제의 블리자드로 아직 눈구름이 가득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아주 맑았습니다.



존핸콕 타워는 총 100층 짜리 건물로, 1969년 완공되었습니다.

완공 당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었으며, 시카고에서는 제일 높았던 빌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1974년 시어스 타워 가 442m로 건설되면서 지금은 시카고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되었습니다. 


정식적인 높이는 344m이지만 두 개의 안테나의 높이를 합하면 457m에 달합니다..

시카고 시민들 사이에는 빅 존이라는 애칭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건물 밖 아래 도로변에 사람이 보일 정도로 아주 깨끗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검게 보이는 곳은 바로 '미시간호' 입니다.


미시간 호는 세계에서 가장 큰 5개의 호수인 오대호 중 하나로, 북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차례대로 미시간 주, 인디애나 주, 일리노이 주, 위스콘신 주와 접합니다.


미시간호는 오대호 중에서도 부피가 2번째로 크며, 미시간 호의 넓이는 5만 7757㎢이라고 해요.

 이는 약 대한민국의 절반쯤 되는 넓이랍니다. 엄청난 크기입니다.

이정도 크기면 강변에서 느끼는 미시간호는 사실상 바다와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시카고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이 미시간호의 호수변에 가보지 않은 것이랍니다...

실제로 타워에서 내려다 보면 호수에서 얕은 파도가 치는걸 볼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미국의 거대함에 놀랐습니다. 



저 멀리 미국의 서부를 바라본 경치에요. 도로가 마치 한 점으로 모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높은 고층빌딩에서 야경을 보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야경을 보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런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카고에서는 시티패스를 구매한 덕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곳을 가본 것 같아요.

그만큼 깊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시카고 나름의 분위기와 느낌은 충분히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 시카고 존핸콕타워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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