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일본가정식 전문점입니다.
상수 1번 출구 쪽에 있는 가시면 있어요.
모노톤의 가게입구,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색입니다.
오픈시간은 11시~ 23시 까지이며, 단체는 예약도 받는 것 같아요.
오후정의 메뉴판이에요. 순서대로 오, 후, 정 세트 이렇게 있네요.
저는 오세트와 후세트를 고민 하던 중
" 오세트 " 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좁은 책상에서 샤브샤브를 먹는건 왠지 꺼려지네요....^^;
실내 배색도 제가 참 좋아하는 색으로 되어있네요 :D
잠시 후, 한상 그리도 두 상 거하게 나옵니다.
2인 기준 세트를 하나 주문했는데 메뉴가 열가지나 나오네요..
가정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수능대박은 해야 차려주실듯...
이정도면 일본 가정식이 아니라 '日정식' 이라고 해야겠어요.
충격적인건 이 거대한 상을 두고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
"후식있으니깐 다 드시면 말씀하세요"
'매운 돈코츠 나베'
'바쿠단크림카레'
'매운 돼지고기 생강구이'
'샐러드'
'야끼교자'
'명란크림소바'
'연어스테이크'
'나베돈까스'
'명랑계란찜'
'야끼소바'
이 밖에 더 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에요. :D
미소 된장으로 양념을 한 미소 고등어 구이 입니다.
이건 '바쿠단 크림카레' 인데, 저렇게 위에 빵을 사정없이 찢어주시면
이렇게 안에 샌노란 크림카레가 들어있습니다.
빵을 뜯어서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나베돈까스와 돼지고기 생강구이입니다.
향이 참 좋더라고요.
정말 한개 한개 남기지 않기위해 열심히 먹었습니다. 쿄쿄쿄쿄
후식으로는 진짜 요새 참 많이 먹게 되는 '커피봉봉' 이에요.
봉봉은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올린 음료인데요
이거는 에스프레소로 만든 젤리 위에 라뗴를 올린 디저트에요.
커피봉봉보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그리고 이런 곳에서 웨이팅 하나 없이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가정식 전문 " 오후정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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