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동 근처에 주택가에 있는 카페에 찾아갔습니다.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커피에 다양한 과일청 음료가 있어요. 또 헤이브릭스는 크로와상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오른 쪽 사진 속 '크크세트' 를 주문합니다.
언제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세트입니다.
참 청포도 말고 자두로 했어요.
레몬딸기에이드도 한 잔 주문헀습니다.
다른 디저트도 많은데, 지금 시간이 5시인걸 보면 생각보다 빨리 품절되버렸네요.
크고 작은 다양한 좌석들로 채워져 있는 카페의 모습이에요.
커다란 창에 중간중간 얇은 커튼이 있어서 햇빛도 적당히 가려주고 개방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귀여운 자두 하나와 적당히 잘린 자두와 크림이 한가득 채워진 크로와상입니다.
작은 주전자에는 시럽이에요. 자두 자체는 달지 않았지만, 자두 표면에 단 설탕으로 코팅되었는지 단맛이 많이 났습니다.
크로와상에 토핑을 올려서 파는 디저트 카페 치고, 크로와상이 너무 맛이 없거나 혹은 토핑이 형편없는 곳이 많은데,
여기 카페는 둘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사진만 봐도 토핑이나 크림의 양을 아끼지 않은 것 처럼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딸기 철이 아니라 딸기가 약간 서걱서걱했지만, 오늘같이 더운날에 마시기 딱 좋은 상큼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잠깐 옥상에 나와봤는데, 참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보통 제주도 여행을 가면 루프탑을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가 많은데,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었네요.
아쉽게도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아주 멋진 디저트로 가득했던 카페였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크로와상은 더 맛있었던
"헤이브릭스"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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