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만리동'이라는 곳에 있는 커다란 카페에 찾아갔습니다.
입구만 보아도 아주 깔끔한 실내 디자인임을 알 수 있는데요,
원목 마루여서 그런지 멋진 펜션 같은 느낌도 듭니다 :)
기본적인 커피류에 드립커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저는 커피보다는 차를 선택했어요.
늦은 시간이라 빵은 대부부분 떨어졌네요. 다음에는 낮에와서 커피를 마셔보고 원두도 사가보려고요.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카페 내부를 구경해보았는데요, 카페가 2층에 지하층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이 곳 카페는 오래된 주택, 그것도 적산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한 층 내려가면 이렇게 파스텔톤의 쇼파로 가득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아까 있었던 1층의 실내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죠.
정말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가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서로 잘 어울리고 분위기를 통일된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서둘러 가지러 갔습니다.
저기 노란색 작은 주전자에 들어있는 건 아카시아 꿀인데요, 새콤한 차에 조금씩 넣어서 섞어서 마시는겁니다.
약간의 수고스러움이 들어가지만, 천천히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요새 장마철인데,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조용히 내리는 비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조용한 교외에 온 느낌을 들게하는 멋진 카페였습니다.
다음에는 커피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
" 더하우스 1932"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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