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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카페] 얼그레이 케이크가 정말 맛있는 카페- 피에(pied)

_감성카페

by 하이공도리 2017. 1.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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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한남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너머 안쪽 골목으로 가시면 있어요.



외관은 세련된 파스텔톤의 익스테리어 였습니다.



대리석 모양의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가볍게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아래와 같이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한남동 피에은 조각케이크와 마카롱을 판매합니다.



직접 카페에서 만드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케익의 질이 굉장히 좋아보였고, 흔지 않는 종류의 케익도 많았어요.

보기에도 충분히 맛있어 보입니다.



케이크 디저트 카페 답게 다양한 종류의 티(tea)가 제공되요.

차는 마리아주프레르와 로네펠트티 티백을 사용하네요.


전에 아리에코에서 맛보았던 '마르코폴로'가 있는데, 디카페인도 있다니 놀랍습니다.

새로운 종류의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었기에 디카페인인 마르코폴로를 선택했습니다.


주문대에 찻잎의 향을 맛아 볼 수 있는 시향잎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엘은 깊은 계피향이 났었고, 카사블랑카는 딸기향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차를 고르기전에 미리 맡아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

마르코폴로 루즈(디카페인)

레드베리즈

그리고, 얼그레이 쇼트 케이크

"

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케이크가 정말 예쁩니다.

그 맛이 참 궁금하네요.

오른쪽에 있는건 레드베리즈인데 색이 정말 진하네요.



마르코폴로 찻잎으로 가득한 티백이 담긴 작은 주전자와 찻잔이 제공됩니다.



차와 함꼐 작은 모래시계를 가져다 주셨는데, 이 시간이 다되면 티백을 꺼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러한 작은 배려와 소품에 카페 주인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퇴근 후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쌓였던 피로가 조금은 풀리는 듯 합니다. 



'얼그레이 쇼트' 입니다.

케익의 색감이 마치 카페의 색과 비슷한게 세련되었습니다.



얼그레이 케이크는 총 세 겹의 시트로 되어있고 사이에 얼그레이 크림이 두꺼운 것과 얇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시트는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 듯 수분을 빨아드리지 않아 매우 부드럽습니다.

역시 겉보기와 같게 질 좋은 케이크였습니다.


얼그레이 크림은 정말 얼그레이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들게했습니다.

크림의 질감은 매우 부드러웠으며. 그 맛 또한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드베리즈' 입니다.

로네펠트티의 레드베리즈 티백이 두개 들어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잘 저어주면 진한 레드베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에 레드베리즈의 씨앗을 함꼐 맛 볼 수 있습니다.


레드베리즈 또한 매우 맛있는 아이스티였지만, 안타깝게도 얼그레이 케이크와의 궁합은 좋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다음번에는 커피와 얼그레이 케이크를 함꼐 맛보도록 해야겠어요.



평일 오후의 늦은 시간 까지 부담없이, 좋은 차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피에(pied)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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