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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카페] 신기한 꽃잎차가 있는, 플라워카페 - 보타니크

_감성카페

by 하이공도리 2017. 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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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한남동에 있는 플라워카페입니다.




한강진역 3번출구, 외국인 아파트 위쪽에 있어요.



한남동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를 찾아보던 중 저번에 눈여겨 봤던 카페를 방문했어요.



보타니크 'botanique'는 식물학 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에요.



식물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식물로 가득차있어요.

하나하나 무슨 식물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분히 감상했습니다.



이렇게 생화도 진열되어 있는데 알아보니 이건 판매용은 아니고 꽃꽂이 레슨을 위한 꽃이라고해요.

한 대 어우러져 있으니 마치 양재꽃시장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보타니크 카페는 플라워카페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은 더치커피와 꽃잎차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요. 

제가 지금까지 본 더치커피 추출기 중 가장 깔끔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더치커피를 맛보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었기에 역시나 차를 주문합니다.


배불리 저녁을 먹었기에 저는


"

라벤더 허브 꼬차

초코라떼

"

를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라떼와 라벤더 허브차를 가져다 주셨어요.


꽃잎자는 르베네피크의 찻잎을 사용하네요.

1개의 찻잎이 인터넷에서도 무려 3천원이 넘는 가격의 고급 찻잎이랍니다.


'르베네피크'는 '자연그대로를 담다' 라는 뜻의 프랑스어랍니다.



파란색의 영롱한 빛갈이 참 예쁩니다.

맛은 인위적인 맛이 없고 찻잎 그대로의 맛이 강해 평소에 마시던 라벤더 차보다는 맛이 덜했습니다.

그만큼 자극적이지 않고 본연의 맛에 가까운 것이겠죠?



한창 플라워카페를 많이 다니던 시기가 있었는데 매번 파주나 남양주까지 가야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플라워 카페가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무심코 책상을 보았는데, 이렇게 너구리도 있네요.




다음에는 더치 아메리카노를 꼭 먹으러 와야겠어요 :)


" 보타니크(Botanique)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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