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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_카오락여행]4일차 : 센티도호텔에서 태국 마사지 받기

태국여행/카오락

by 하이공도리 2017. 5.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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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니 어느새 저녁이네요.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까? 했는데, 남은 예산을 탈탈 털어서 호텔의 태국 마사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시장에서 받거나 해변에서 받을 생각이었지만, 시장의 위생상태를 보고는 공산품 빼고는 할게 없다는 생각과 매우 더움으로 인해 호텔에서 받기로 했어요.


가격이 조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껴쓰기도 했고 입구에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나와있길래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보니 전신 아로마 마사지가 1인당 1900바트 ( 한화로 약 4~5만원 ), 타이마사지가 1600바트였어요.

확실히 시장에 비해 많이 비싸긴 했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남은 예산과 공항으로 돌아갈 택시비를 계산해보니 부족하더라고요...


그렇게 처연하게 쓸쓸한 표정을 짓고있더니, 마사지샵 직원이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할인을 받아 1인당 1520바트? 정도로 이용하여 딱 예산에 맞았어요.



계산을 하고, 피부타입, 알러지 유무, 선호하는 마사지 타입 그리고 아로마 오일 선택 등 몇가지 설문 조사를 마치면 이렇게 마사지 방으로 안내해 준답니다.

 옷을 갈아 입고 오면 잠시 뒤에 전문 마사지사가 들어온답니다.



아로마 마사지는 정확히 60분간 진행됩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모두 풀어준답니다.

저는 첫 마사지라 이것 저것 신기해서 참 말이 많았어요.

사실 1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 마사지를 받다보니 정말 금새 지나가더라고요...

두시간은 되야 중간에 잠도 자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p 



마사지가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이렇게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꿀차와 우리나라의 버터링과 같은 과자에요.

저는 이 꿀차가 그렇게 맛있을 수 가 없더라고요.

두 꿀차 모두 제가 꿀꺽했답니다 :D



처음 이용하는 마사지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비싸서 받기전에도 받고 나서도 그냥 그렇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분명히 매우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다시 돌아와서 보니 꼭 한번 더 받고 싶네요.


돌아오는 비행이 너무나도 불편해서 다음날 너무 힘들었지만, 이 마사지도 없이 비행기를 탔다면 잠도 못자고 더더욱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D 

저는 이제 택시를 타고 '푸켓공항'으로 이동해요.

택시는 1일차에 묵었던 호텔에서 이용했던 택시를 탔어요.

그때 택시기사께서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었는데, 아무래도 호텔을 끼지 않고 거래를 하면 더욱 저렴할 것 같아서 기억해두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500바트에 공항으로 갈 수 있었어요.



전화를 하면 목적지와 시간을 잡고, 얼마줄건지 웃으시면서 여쭤보더라고요.

그때 1500바트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쪽에서 예상과 다르게 아주 흔쾌히 'Ok!!'라 하시더라고요.

1500 바트면 우리나라돈으로 5만원이 채 안되는 돈인데, 거리가 70km이고, 그쪽에서는 왕복의 개념이라

이정도 비용이면 매우 저렴한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정들었던 카오락의 멋진 호텔

'센티도그레이스호텔|리조트'를 떠납니다.


Bye~ :)



" 센티도호텔에서 태국 마사지 받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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