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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데이트] 벚꽃이 지면 장미 축제로,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_주말에 가기 좋은 곳

by 하이공도리 2017. 8.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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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올림픽공원에 있는 장미정원입니다.



매년 장미정원에서는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날, 장미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찾아가봤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세달이나 지난 지금...)



벚꽃이 언제쯤 피려나 했는데, 어느새 다 지고 이제 장미가져 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 하늘의 모습은 어디서 봐도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5월의 멋진 하늘입니다. :)



올림픽 공원에서는 매년 장미축제가 열린답니다.

올림픽 공원의 장미정원에는 꽃중에 꽃 장미가 다양한 품종별로 한가득 수 놓고 있었어요.



장미꽃을 사게될 때는 빨간장미, 노란장비, 가끔 보라빛 장미 이렇게 3가지 장미 뿐이었는데, 같은 붉은 장미라도 정말 다양한 이름과 모양이 있었어요.



이렇게 저멀리 미국에서 넘어온 트둥이 장미도 있어요.



이맘때즈음에 극심한 봄철 가뭄으로 전국이 고생했던 것 같아요.

한달 내내 비가 온 날이 거의 없었으니깐요. 그래서 장미들도 뜨거운 햇빛을 못이겨 많이 말라 비틀어진 것들도 많았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장미정원인 만큼 포토존도 빠질 수 없죠.

급속도로 옛날 사람이 되어가는 저도 그냥 지날칠 수 없죠.



이미 장미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초록 잎이 더 많은 곳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노오란 장미 꽃입니다.

노란 장미를 볼때면, 김연아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가 소치올림픽의 마지막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이 노란색이었는데, 노란 장미꽃을 표현했다고 해요.




노란 장미의 대표적인 꽃말(꽃말이라는게 정말 다양해서...)은 '이별' 이라고 합니다.

곧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데 우리나라의 올림픽에서 현역 무대를 못 보아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뭉개뭉개왕구름



예쁜장미가 가뭄에 다 말라비틀어졌지만, 하늘이 모든걸 커버해주었습니다.



멋진포즈로 쁘이



이렇게 두가지 색이 혼합된 장미들도 많았는데, 저는 이런 꽃들이 더 예쁜 것 같아요.

노란색과 붉은색이 화려하게 조합되어 열대 동남아 지역의 꽃일 줄 알았는데, 불란서에서 온 친구였네요.




헉 호노카..... ㅎㅎ

일본 꽃이네요.

꽃잎이 풍성한게 마치 예식장에 무를 깎아 염색을 한 연꽃잎 장식같아요.




장미정원 안 쪽에는 이렇게 양귀비 밭도 있어요.

개양귀비 밭도 있어요.

당연, 마약성분이 있는 열매가 없는 양귀비랍니다. :)



아름다운 장미 꽃보다는 더욱이 아름다운 뭉개뭉개뭉개구름 하늘이 다했던 장미축제였습니다.



" 벚꽃이 지면 장미 축제로,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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