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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 중문 로컬 맛집, 수모루국수

_제주여행

by 하이공도리 2017. 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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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서귀포시에 있는 국수전문점입니다.



중문으로 가는길 도로변에 있어요.



 

제주도 겨울 여행  내내 날씨가 흐리다가

마지막날 반짝 햇살이 비치네요. :)


 

'수모루국수' 집은 제가 여름 제주도 여행 때 우연히 들렀던 음식점이에요.

당시 근처 호텔에 묵었는데 먹을걸 고민하며 지나가다가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무작정 들어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음식점 오픈시간이에요.

제주도의 대부분 음식점은 월요일에 휴무에요.

아무래도 금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주말에 오시는 분이 많아서 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랜만에 찾아오니깐 반갑네요.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께서는 기억하실까요?


전혀 모르시겠죠...?


 

수모루국수집은 가게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모루 국수 전문점입니다.

수모루국수는 냉 국수라 겨울 메뉴인 '된장시래기국밥과 국수'가 새로 나왔네요!



 

수모루국수는 집간장과 육수를 달인 소스와 여러 재료를 곁들인 고소한 냉국수에요.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

수모루국수

된장시래기국수

감자물만두

"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이 집이 또 감자 물만두가 맛있어요.

빨리 나오는 메뉴라 국수가 나오기전에 먹으면 딱입니다.


 

 

드디어 국수 두 접시가 나왔네요.

안 쪽에서 부터 수모루국수, 바깥쪽이 된장시래기 국수에요.

 


 

된장시래기 국수는 저도 처음 먹어보는 국수에요.

된장 베이스라 조금은 짠 맛이 나지만

이렇게 추운날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아요.


 

저는 여기 국수 면발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평범한 소면 같아보여도 매우 쫄깃합니다.

시래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D


 

추운걸 극도로 싫어하는 1人이라 냉국수는 포기했습니다.

다행이 한겨울에도 아이스라떼를 손에 쥐는 보리양 덕에 맛은 볼 수 있었네요.


 

 지난 여름에 맛보았던 맛있는 수모루국수와

한 겨울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 된장시래기 국수였습니다.


" 수모루국수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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