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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밥카페-밥깡패, 제주 한림 최고 존엄 [한림맛집,예약필수!]

_제주여행

by 하이공도리 2016. 12.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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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한림에 있는 밥카페, 맛집입니다.

 




 

한림 시내로 가시면 있어요.



 

무려 오전 9시 반의 모습입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제주 밥카페, 밥깡패"

 

음식점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예뻐요!

 

 

 

 

'밥깡패'는 인스타유저들의 핫플레이스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예약지는 매일 오전 9시 가게 입구 문 옆에 붙어있어요.

 

 

무려 9시반의 예약 현황입니다.

9시부터 예약을 받는데 30분간 벌써 15팀이나 다녀갔네요...

 

저는 여유있게 12:20분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가게 내부도 정말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요.

이제 막 문을 연 것만 같은데, 벌써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다니 신기하네요.

 

 

 

맛있으면 '주인덕'

맛없으면 '내입맛탓'

 

기대됩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씻고 와야겠네요 ;;

 

 

네, 다시 돌아왔습니다.

출발하려는 찰나에 전화가 와서 20분까지 오셔야 될거같다는 말씀에...

정말 미친듯이 달려갔습니다.

어떻게 예약한 곳인데 예약 취소라니...

 

간신히 예약취소 방어에 성공!

 

 

저는

 

"
토마토 고추 커리

해녀 파스타

깡패 에이드, 사과해

"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먼저 에이드가 나왔어요!

 

 

미니 사과를 이렇게도 쓰니깐 새롭네요!

에이드도 정말 맛있네요 :)

 

 

곧이어 첫번째 메뉴, 해녀파스타가 나왔어요.

 

 

정말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주방장께서 직접 가져다 주시며

"전복은 살아있는 전복을 바로 조리했기때문에 내장까지 먹어도 됩니다."

라는 친절한 말씀을 전해주시네요.

 

 

접시 주변에 나열된 돌문어와, 전복 그리고 딱새우까지...

정말 환상적인 비주얼이네요.

 

 

 

전복은 살을 다르고 모든 재료를 한꺼먼에 섞어서 먹어야 맛있다는 주방장님.

 

아니 주방장님, 이다지도 예쁜 음식을 어찌 그리 쉽게 섞는단 말입니까..

 

 

 

다음으로는

"토마토 고추 커리" 입니다.

 

 

알싸한 청량고추와 토마토 커리가 아주 조화롭게 맛을 이루고 있어요.

어첨 이렇게 모형처럼 플레이팅 할 수 있을까..

다시금 감탄했어요.

 

 

이거는 "흑돼지 두부커리" 입니다.

사실, 해녀파스타 뒤에 요 흑돼지 두부커리가 '잘 못' 나왔었거든요.

말씀드리니 바로 음식을 가져가시고 '고추커리'를 가져다주셨는데,

갑자기 다시 잘 못 나왔던 흑돼지 두부커리도 함께 주셨습니다.

 

"줬다 뺏는건 너무하자나요.. 게다가 오늘은 크리스마스고요"

"맛있게 드세요"

 

맛도 깡패, 비주얼도 깡패, 그리고 주방장님 인심도 깡패네요 :)

 

 

비록 불청객이지만 아주아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얼떨결에 삼대장을 다 맛보게 되었네요 :D

 

 

플레이팅이 너무나도 예뻐서 감히 먹을 수 가 없었어요.

 

 

는 뻥이고

바로 숨도 안쉬고 해치웠습니다.

 

 

예약이 조금..아니 좀마니 빡셌지만

제주도 갈 때마다 가고 싶은 곳.

 

제주도 한림 최고존엄



" 밥깡패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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