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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 헬부룬 궁전 투어,Hellbrunn, 잘츠부르크 여행, 오스트리아여행 2일차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Salzburg)

by 하이공도리 2019. 10.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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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잘츠부르크 2일 차 - 7번째 포스팅

(오스트리아 2일차)

 

호엔잘츠부르크 성 투어를  마치고, 부지런히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꽤나 멀리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HELLBRUNN 헬부른궁전입니다. :_)

 

잘츠부르크 중심지에서 버스 타고 20~25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ㅎㅎ

버스는 타는 곳에 따라 여러 개가 있지만, 모두 헬부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헬부룬궁전 가는길을 가르쳐 주네요.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헬부룬 궁전은 관광객들이 많아서 굳이 구글맵 켜지 않더라도 그냥 사람들 따라가도 됩니다. ㅎㅎ

 

노란색 담벼락 길을 따라 걸으면. 오른쪽처럼 좁은 골목 같은 입구가 나옵니다.

그쪽으로 들어가면 헬부룬 궁전 매표소가 나와요.

 

위 입구를 지나치고 계속 담벼락을 따라 걸으면,,

 

이렇게 멋진 공원이 나옵니다. 

주변은 커다란 나무들이 감싸고 있고, 잘 정돈된 잔디가 넓게 깔려있어서 이런 곳에서 돗자리 펴고 놀면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ㅎㅎ

 

나무 엄청 크다!

헬부른 궁전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티켓박스가 있습니다.

티켓은 역시 잘츠부르크 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랍니다 ㅎㅎ

잘츠부르크 카드는 역시 필수!

 

위 사진 오른쪽 TV를 보면 입장 가능한 시간대가 나옵니다. 30분 단위로 있으나, 시간이 뜨더라도 주변 산책을 하면 되니 큰 문제는 없어요. 대신 마지막 관람시간만 잘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입장료와 계절별 시간표입니다.

 

매표소 바로 앞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는 오렌지 주스를 꼭 마셔보길 추천드립니다.

생과일주스라서 무척 맛있어요 ㅎㅎ

 

얼음은 없지만, 꽤나 시원했고, 일단 생과일주스라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4.3유로라서 부담 없는 가격이고, 꽤나 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서 조금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

 

아까 매표소에서 받은 티켓입니다.

나중에 보니 티켓에 나온 곳도 투어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입장까지 30분 정도 남아서 주변 정원을 산책해보았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주어진 유일한 날인데,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정말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네요 ㅎㅎ

 

헬부룬 궁전의 정원에는 커다란 인공 연못이 있는데요, 이곳 물이 알프스 산맥에서 내려온 물이라서 굉장히 깨끗하다고 해요 ㅎㅎ

오리도 살고, 놀랍게도 안쪽에는 철갑상어가 있는 연못도 있답니다.

 

 

시간이 돼서 투어 입장을 해봅니다.

사실, 미리미리 갔어야 됐는데, 입장하는 곳을 정확히 알아두지 않아서 2분 정도 늦어서 다음 타임을 이용했답니다;;

매표소 뒤쪽, 아까 카페 오른쪽에 작은 입구가 있는데 거기로 나가서 왼쪽 입구로 들어가면 나와요!

 

투어가 이뤄지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아까 말한 철갑상어가 사는 연못입니다 ㅎㅎ

 

헬부룬 투어는 분수투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투어 내내 분수가 곳곳에서 나옵니다.

투어는 독일어와 영어로 설명해주십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각이나 동상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들보다 훨씬 멋진 것들을 많이 보고 왔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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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신기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사람들과 건물이 레일을 따라서 움직이는데, 오래전에 이런 걸 만들었다니 참 재밌고 놀라웠어요.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인형들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물총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간사하게 혀를 놀리는데, 한 번 따라 해보려고 했지만, 눈을 위로 치켜뜨면서 혀도 함께 올리는 건 안되더군요,,ㅎㅎ

 

역시나 나갈 때 조심해야 됩니다~ :)

 

역시나 이곳에서도 사방에서 분수가 나와서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물총이 나와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더군요 ,,ㅎㅎ

다들 너무나도 재밌어합니다 ㅎㅎ

 

 

어느새 마지막 장소에 왔습니다.

이미 엉덩이 한 부분은 다 젖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 장소인데, 저게 아까 티켓에서 나왔던 왕관이에요.

아래 분수의 물줄기의 힘으로 고깔 모양 왕관이 수직으로 날아올라갔다가 내려옴을 반복하는데, 신기하더군요 ㅎㅎ

 

사실 투어 내용도 잘 모르겠고, 기억에도 전혀  남지 않고 또 안에 조형물이나 이런 것들은 큰 감흥이 없었어요 ㅎㅎ

하지만, 중간중간에 알 수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나오는 물줄기를 피해보려고 아둥바둥 대지만 결국 다 맞고 마는, 참 재밌는 투어였습니다.

아마 이런 투어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을 겁니다. : )

 

헬부룬 궁전 내부 정원도 참 예쁘게 잘 꾸며 놓았고, 투어도  굉장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여행을 왔다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

 

'너무 나도 재밌었던 헬부룬 궁전 투어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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