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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숙소] 인제스피디움 호텔 리조트, 자동차서킷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

_국내여행

by 하이공도리 2017. 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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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호텔입니다.




인제 스피디움은 서킷, 호텔, 콘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저는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어제부터 강원도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폭설이 내린다고 해요.

덜덜..



인제스피디움 호텔은 강원도 최초 4성급 호텔이라고 해요!

강원도 인제는 해안가와 달리 관광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장소인데

4성급 호텔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민박을 해야하나...싶었습니다.))


최초 4성급 호텔이라서 내심 오래된 시설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실내는 정말 깔끔했습니다.

인제스피디움 호텔은 웬만한 비지니스 호텔보다 좋은 실내 모습이었어요.



인제스피디움은 호텔이나 콘도보다는 자동차 서킷으로 더 유명한 곳이에용.

그에 맞게 로비에 고급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네요.

슬쩍보니 마력이 150hp이 넘습니다...웬만한 준중형 자동차 이상이네요...ㄷㄷ



이렇게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는 모형자동차 서킷도 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네요.

아저씨들은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3층이었어요.



역시 숙소 내부도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아주 깔끔한 비지니스 호텔의 모습이에요. 게다가 신축의 느낌까지 받았어요.

참고로, 객실 등급은 가장 낮은 등급 중 하나인 디럭스 더블이었습니다.




사실 객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무래도 청결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침대와 욕실의 청결도를 가장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랜시간 동안 머물러 있을 침대와 깨끗하게 몸을 씻을 화장실이 가장 깨끗해야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인제스피디움호텔은 손색없는 호텔이었습니다.

겨울철이라 비수기 가격이겠지만 1박에 7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이러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인제스피디움은 강원도 산골에 위치해서 그런지 물이 정말 좋습니다.

식수라고 적혀있어도 그냥 먹지는 안았지만 그만큼 깨끗한 물로 세안과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건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서 인지 정말로 비누가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배운 비누화학식이 생각납니다...

탄산칼슘 성분이 비누가 물에 녹는걸 방해했던 것 같은데....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호텔에서 바라본 경치에요.

보통 호텔에서 바라본 야외 경치는 좋은 곳은 산이나 강, 조금 좋은 곳은 앞 건물, 심하면 공사 현장인 경우가 많은데,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는 자동차 서킷과 저멀리 보이는 산이 보여요.

정말 새로운 경치면서 신기했습니다.

특히 눈이 소복히 쌓여서 더욱 멋진 것 같아요.



저녁은 호텔 1층의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 이용하면 되는데 양식, 일식, 중식 그리고 한식 모두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 구성은 겉보기엔 대형마트 지하에 있는 푸트코트 같은데, 음식의 질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확실히 호텔이라 그런지 정말 질 좋은 음식들이 제공되었습니다.

갈비탕을 주문했는데,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갈비탕은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부드러운 고기 육질에 손수 씨를 달라준 대추, 정갈한 밑반찬, 그리고 현미밥 까지.


우려와는 달리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1층 카페테리아는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라스트오더는 8시 10분이랍니다.



밤이 되니 예보한대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어요.

10cm는 온다는데 다음날이 걱정입니다..^^;;;

이미 야외 주차장의 자동차는 폭설에 갇히기 시작하네요.



다음날 호텔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어제 저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에요.

밤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 더욱 하얀 모습입니다.

역시 설경은 해가 쨍쨍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저멀리 산 너머에는 제가 잠시 후에 오를 '인제자작나무 숲'이 있겠죠?

눈이 많이 와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강원도에서 편한한 하루를 보내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던 인제스피디움 호텔이었습니다.



" 인제스피디움호텔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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