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안동여행의 시작은 안동의 찜닭, 1박2일에 나온 찜닭전문점 현대찜닭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안동의 찜닭 전문점, 구시장 남문시장에 위치한 '현대찜닭'입니다.

찜닭거리골목에 있어요 :)

안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무래도 '찜닭' 아닐까요?

실제로 안동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인기있는 음식은 아니라고 해요.

어쩌다가 찜닭이 안동의 명물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동에 가봤으니 안동 찜닭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의 서문시장에 있는 '현대찜닭'은 KBS 예능, 1박2일에 나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찜닭 골몰에 너무나도 많은 찜닭 집이 있어서 딱히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눈에 가장 띈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로 찜닭을 조리하는 모습입니다.

실내 내부의 모습은 흡사 서울의 종로에 있는 보쌈 족발 골목에 있는 음식점 같아요.

서너 평 남짓의 직사각형의 가게 내부, 어떤 곳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어딜가나 시장의 음식점은 비슷한가봐요 :D

찜닭 전문점 답게 단일메뉴입니다.

단 매움의 정도만 나뉘어져 있네요.

찜닭은 서울에서 처럼 반마리, 한마리 이렇게 되어 있지 않고 모두 한 마리입니다.　

또한 그 유명한 '안동소주'도 파네요.

40도짜리 안동소주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아주아주 간단한 상차림이 나옵니다.

찜닭도 닭인 만큼 치킨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킨무가 나오네요...;;;;

심지어 색색의 뻥튀기 과자를 담아주는 갈색 접시도 주네요.

단, 과자는 없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한마리의 찜닭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빛갈이 짭조름에 보이는게 매우 맛있어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사실 찜닭은 보통 둘이서 반마리를 먹고 밥을 비벼먹으면 딱인데

한마리에 공기밥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비록 끝내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맛 좋게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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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에 나온 안동 찜닭, 현대찜닭 "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