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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퇴근 후 버거에 맥주한잔, 버맥하기 좋은 수제버거맛집 '버거비'

_전국먹거리

by 하이공도리 2017. 8.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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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서울 시청 인근에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시청역 뒤쪽, 상공회의소 뒤쪽 방면으로 가시면 있어요.



이제는 조금 아득한 평일의 퇴근 후의 모습입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간편하지만 든든한 버거에 시원한 맥주한잔이 떠올라 수제버거집을 찾아갔어요.



버거비는 시청, 광화문 인근의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수제버거 집 입니다.



버거비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이렇게 작은 바 형태의 카운터와 몇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얼핏 보면 버거집이라기 보다는 호프집같아요. : )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몬가 외관이 일반 음식점 같이 보여도, 엄연히 버거집이랍니다.

직접 자리를 잡아야 해요.

혹여나 2층에 자리가 없을까 후딱 올라가 보았습니다. :D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아셨는지, 알아서 직원이 찾아와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신문형태로 되있어요.

매우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조금 꼬질꼬질 했답니다.



눈에 띈건, 칵테일의 이름이었어요.

많이 들어본 일반적인 칵테일 이름도 있었지만, 생전 처음 본 이름도 많았어요.

이곳에서 직접 만든건지, 아니면 원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 마음에 칵테일 한 잔 주문하려다가 말았습니다.


버거 두개와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도통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버거와 버거비 버거? 였던 것 같아요.



수제버거집이라 통감자로 된 감자튀김일 줄 알았지만, 맥도날드 수준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감튀였어요.



오늘은 피맥도, 치맥도 아닌 버맥을 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만든 코카콜라의 진저에일입니다.



꼭 천원짜리 캔커피 처럼 생겼네요. 신기합니다.



브루어리 IPA 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ㅎㅎ



1층에서 봤던 방대한 양의 맥주의 양이 허세가 아니었습니다.

생맥주의 맛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내겐 너무 작았던, 예쁜 버거.



오이피클이 들어가 충격을 먹었던 보리양의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상태나 빵과 재료의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로 꽤나 시끄러웠었는데, 그래서 인지 패티의 익힘 정도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우와 하고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퇴근 후에 가볍게 버거에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괜찮은 수제버거 맛집이었습니다.



역시 치맥보다는 피맥이, 피맥보다는 버맥이 좋아.


" 퇴근 후 버거에 맥주한잔, 버맥하기 좋은 수제버거맛집 '버거비'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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