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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온 송파 감자탕, '주은감자탕'

_전국먹거리

by 하이공도리 2017. 8.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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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송파에 있는 감자탕집 입니다.




삼학동에 있고, 석촌역이 그나마 가까워요.



송파 석촌역 근처에 있는 감자탕 집을 찾아갔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는데, 매스컴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동네의 작고, 평범한 음식점인데도, 방송 하나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게 되니깐요.



사실 그것보다 보리양이 이런 감자탕 집을 가자고 한 게 가장 놀랍습니다.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무수히 많이 봤지만, 오늘은 유달리 새롭네요.



한 5~10 분 정도 줄을 서니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안에도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감자탕 전문점 답게, 감자탕만 팔고 있습니다.

여러 잡다한 메뉴를 파는 것 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두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은 것 같지만, 감자탕 小 하나와 라면사리, 그리고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보글보글 사면사리

쫀득쫀득 수제비사리



감자탕 전문점 답게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사실 육수는 아주 많이 끓여놨을테고, 고기또한 미리 대량으로 삶아 놨을테니, 금방나오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올려진 다대기를 살살 풀면서 푹 끓여 줍니다.




점차 감자탕의 빛갈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사리와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푹 끓여 낸 뒤, 각자 한덩어리씩 잡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뼈에 아주 살코기들이 아주 충실하게 붙어있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는 하지만, 크게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어요.

사실 감자탕이 특별한 맛을 내기 쉽지않은 음식이기도 하죠..



감자탕은 보통 학교앞에 뼈해장국 에서 시험이 끝나는 날에 친구들과 함께 먹으러 가던 음식이었어요.

가벼운 주머니 사정이지만, 가끔 배불리 먹고 싶을 때 여럿이서 감자탕 대 자 하나에 소주를 까서 마시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수요미식회에 나온 송파 감자탕, '주은감자탕'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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