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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맛집 '진대구뽈찜탕', 여기가 대구뽈찜 끝판왕

_전국먹거리

by 하이공도리 2019. 8.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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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대구뽈찜 전문점을 포스팅합니다.

 

여기는 회사 동료 중에 이쪽에 사는 사람이 있는데, 퇴근할 때마다 늘 사람이 가득했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함께 찾아가 보았습니다.

 

입구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라고 아주 크게 붙어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이 생겨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혹시 사용이 안되거나 점주가 꺼려할까봐 걱정했는데, 마음이 놓입니다.

참, 이번에 알게 된건데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가득했고, 밖에는 대기줄도 있었지만, 우리는 예약을 했기에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평소에도 대기가 꽤나 많다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게 이름도 대구 뽈 찜이니 먼저 대구 뽈찜 대자를 시키고, 혹시나 뽈 찜이 매울 수 있으니, 뽈 지리탕 소자를 주문했어요.

5명이 먹기에 부족할거 같기도 했지만 일단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기 아래에 있는 미역국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밑반찬은 평범합니다. 사실 해물찜집에서 밑반찬이 화려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메뉴에 충실하지 못해 포장한 느낌이랄까요? 새우튀김, 뭐 가지 튀김까지는 이해한다고 해도, 가끔씩 뜬금없는 돈가스,, 철판 옥수수,,,

이런 곳은 김치에 나물 조금 그리고 양념장이면 충분합니다.

먼저 대구 뽈 지리탕이 나왔습니다. 미나리와 숙주가 듬뿍 담겨있었지만, 그 아래 살이 아주 가득한 대구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었고 주변에는 활전복과 조개들로 꽉 차있어요.

 

처음에 지리탕을 中자로 할까 고민했는데, 小자를 시키기 잘한 것 같습니다. 이게 대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대구의 살이 굉장히 많아서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반조리 상태라서, 대구의 맛이 깊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푹 끓여 줍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대구 뽈 찜이 나왔어요. 사진상으로는 작아 보여도, 이만한 크기의 접시가 두 개로 나뉘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접시입니다. 원래는 두 개로 나눠서 주시진 않는데, 자리가 불편해서 부탁드렸더니, 특별히 신경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념 색이 진해서 굉장히 매울 것 같지만, 그리 맵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매운맛이랄까?? 매운걸 잘 못먹는 저도 물 한번 안 마시고 잘 먹었습니다. 2~3명서 대자 절반 접시를 먹었는데, 역시나 대구 살이 가득해서인지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 형편없는 해물찜 가게는 그냥 맵기만한 양념 범벅에 콩나물만 한가득 주고, 약간의 생선살 토핑을내놓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곳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까 뽈탕에 있던 전복을 잘게 잘라 양념에 비벼먹어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저 멀리뽈찜을 다 해치우고 나면 이렇게 양념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밥이 잘 눌어붙을 수 있게 꾹꾹 눌러 줍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인지 볶음밥도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보시는 건 2개인데, 이곳은 정말 양이 푸짐해서 좋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대구뽈찜을 먹게 되었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동탄 저녁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아주 제격일 것 같습니다.

 

"진대구뽈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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