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화창한 봄날에 밖에서 먹기 정말 좋은 '쉬림프박스 푸드트럭 '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경주 보문에 있는 푸드트럭입니다.

 

경주 보문에 있는 카페 '카페인  Cafein' 내부에 있어요.

3월 벚꽃 철을 맞아 경주로 놀러 갔어요.

서울에는 아직 벚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 1주일 정도 미리 내려갔는데 이럴수가 벚꽃이 이미 활짝 만개했네요.

미리 간 느낌이라 사람 없이 여유롭게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엄청난 인파와 차량에 또 한번 충격을 먹었답니다..

경주에서의 첫 식사로는 경주의 인기 푸드트럭인

'쉬림프 박스' 와 '스테이크 박스'를 먹으러 갑니다.

쉬림프박스 푸드트럭은 쉬림프와 퀵스테이크를 파는 두개의 푸드트럭이 있어요.

푸트트럭은 모두 경주의 카페 '카페인' 내부에 있답니다.

주문은 안쪽 쉬림프 박스 푸드트럭에서 주문 할 수 있답니다.

두명이서 먹게 된다면 세트메뉴를 추천해요.

쉬림프박스와 스테이크 박스 그리고 카페인의 아메리카노를 함께 준답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줘요. :)

점심시간이라 주문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한다네요.

카페 구경도 하고 주변도 한 번 둘러 보았습니다.

(클릭 ↑↑ 카페인 포스팅입니다.)

음식은 받았는데, 저희는 당연히 푸트트럭이 있는 카페인의 야외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곳은 카페에서 음료를 추가로 주문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는 기본적으로 한 잔 주니깐 한잔 더 주문하고 이용할까 했는데 카페도 갈거라서 관두고 다른곳을 찾아봤어요.

카페 위쪽으로 언덕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조금 올라가보니 아주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

돗자리가 있으면 좋았지만 아쉽게도 없었지만, 다행히 주변에 나무 의자가 있어 옮기고 자리를 잡았어요.

세팅을 하고나니 더욱 좋네요.

약간 밭뷰라서 별로같이 보여도 주변에 벚나무도 많고 그늘이라 굉장히 시원하고

고지가 높아서 저멀리 벚꽃나무들도 보여 좋아요. ^^;;

쉬림프박스하고 스테이크 박스는 생각외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쉬림프박스는 두 상자인데 한 상자는 매운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조금 매웠습니다.　

밥과 함께 먹기에는 매운 칠리소스보다는 일반 소스가 뿌려진 쉬림프 박스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주변을 돌아다니느라 생각보다 늦게 받고, 자리세팅때문에 시간이 지체되 고기가 다 식어 딱딱해졌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통통한 살이 오른 새우, 그리고 아주 부드러운 스테이크 박스 도시락, 정말 색다르고 재밌는 점심 식사였습니다.

아주 푸짐한 양에 배부르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경주에 방문하면 꼭 한 번더 방문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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