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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만 아는 첼암제의 가장 멋진 호수, Bluntauseen, 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여행/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

by 하이공도리 2019. 1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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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카푸룬/첼암제 1일 차 - 10번째

(오스트리아 3일 차)

 

 

드이어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도시, 첼암제로 이동합니다.

 

오스트리아는 정말 멋진 호수가 많은 나라인데요, 첼암제는 도시 자체로도 호수 이름인 지역입니다.

 

첼=지역, 암=의, 제=호수, 첼의 호수 라는 뜻이죠 ㅎㅎ

오늘은 첼암제 지역에 있는 아주 멋진 호수 Bluntauseen을 갑니다.

너무멋지다!!

Bluntaseen 호수는 잘츠부르크 중심지로부터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작은 마을 안에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역시 내차가 제일 멋지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호수 근처까지 들어가면 이렇게 주차된 차량이 있는 곳이 있어요. 

뒤에다가 슬쩍 주차합니다.

 

주차된 차량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작은 팻말이 있는데, 따라서 가면 됩니다.

 

주변에 거대한 X이 있는데, 크기를 보아하니 설마 곰?

길을 따라 1~2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아주 넓은 호수가 나타납니다.

 

녹색빛으로 물든 호수가 아주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어떤 생선이 잡히려나

가족끼리 낚시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의 민물은 독일과 달리 굉장히 깨끗하다고 해요. 

 

호수 물 색이 우리나라와 달리 녹색 빛을 띄는게 참 이국적인 느낌을 주네요.

우리나라의 가을은 녹음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모습이지만,

오스트리아의 가을은 여름에 울창했던 녹색의 나무들이 더욱더 짙어지는 계절 같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이렇게 오리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나도 좋아서 더욱 아름다웠던 호수였습니다.

운터베르크산에서 출발할 때 빗방울이 조금씩 내려서 너무 걱정했는데, 도착 즈음에는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멀리서 찾아왔는데, 흐리거나 행여나 비가 왔다면 너무나도 무서웠을 것 같아요 ㅎㅎ

아마도,, 아예 접근하지도 못했겠죠..ㅋㅋ

 

산등성이를 따라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부터, 마치 거울처럼 호수에  반사된 나무들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그날 찍었던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사진입니다.

 

우연히 오스트리아 현지인들만 아는 호수에 초대도 받지 않고 찾아갔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이해주어서 고마웠던 장소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아주 멋진 호수, Bluntauseen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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