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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 출국전 준비물

미국여행/여행준비

by 하이공도리 2015. 6.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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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여행은 장기간의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잘 챙겨서 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한번 찬찬히 캐리어를 싸보도록 하자!

1. 옷

기본적으로 캐리어의 8할을 차지하는 옷. 필자는 패셔니스타가 아니지만 12일동안 여행을 하기 때문에 옷의 양이 어마무시하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 속옷과 내의, 양말을 갈아 입는다고 하면 12쌍이 필요하다. 대형캐리어를 챙겨도 많은 양이지만, 필자는 기내용 캐리어를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절반으로 줄였다. 그렇다고 이틀에 한번씩 속옷을 갈아입는건아니고, 3~4일에 한번씩 공용 빨래방을 이용하여 세탁을 할 예정이다. 

 

 

미국은 대게 호텔혹은 주거용 오피스텔 1층에 세탁방이 마련되어있다.

겉옷은 겨울에 여행하기때문에 3~4벌의 옷을 준비했다. 바지 두벌에 트레이닝바지 1벌, 상의는 티 3개와 내의 3개정도를 준비했다. 외투는 간단하게 두툼한 파카 한개만 데려가기로 했다. 사실 여행을 하다보면 점점 옷에 신경을 덜 쓰게되는 듯 하고, 또 외국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옷 욕심을 내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짐이커지니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옷을 챙길때는 위와같이 옷을 둘둘둘 말아서 보관하면 더 많은 양의 옷을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모자! 꼭 챙겨야한다. 미국은 겨울에 바람이 여름 태풍처럼 부는 곳이 많다.

 

1만원 내외의 가벼운 군모하나 정도 있으면 정말 편안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

그리고 얇은 바람막이, 가벼운 외출용 트리이닝복, 여성분들의 핫아이템 치마레깅스.

 

 

2. 잡화

딱히 옷은 아니고,,그냥 몸주변에 걸치는 것을 한꺼번에 말하겠다.

먼저 신발.  필자는 운동화 하나만 신고 나갔다. 사실 캐리어가 워낙작아서 어쩔수 없기도 했고, 또한 뉴욕에서 신발 쇼핑을 한다는 뚜렷한 목적도 있었기에 그랬지만, 워커한개정도 챙겼으면 좋았을 것 같다. 겨울에, 게다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미국여행을 계획 했기 때문에 눈도 많이 쌓여있고, 또 자주 내렸다. 이런 날씨와 환경에서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면 금새 걸레짝(?)이 되버린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나라는 눈을 참 여유롭게 치우는 것 같다.) 눈길을 거침없이 걷기 위해 워커한개 정도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모자는 군모, 신발은 워커... 미국 여행인가, 파병인가?)

다음으로는 '선글라스'. 이후 미국에서 느낀 사실인데, 북반구에 있어서 그런지, 햇살이 우리나라와 참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늘을 보기위해 햇빛을 보면 눈이 무척 부시긴 하지만, 어렴풋이 뜰 수는 있지만, 이 나라에서는 어림도 없다. 사실 하늘을 보지 않더라도 햇빛이 너무 강렬하다. 우리나라 한여름 처럼 피부가 뜨거운 느낌과는 다르게, 그냥 눈이 매우 부시다.

 

 

미국인들은 패션피플이라 다들 가벼운 외출시에도 가슴팍에 선글라스를 끼는가 했는데, 이런 햇살의 엄청난 눈부심 때문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장갑, 목도리, 스카프, 귀마개, 그리고 기타 여러 악세사리....는 취향에 따라 알아서들 챙기시길!

 

 

3. 약

상비약?  비상약? 무튼 약을 챙기자. 종합 감기약, 지사제(설사약), 타이레놀(진통제), 파스, 상처에 바르는 약(후X딘, 마X데X), 여르메는 벌레물릴때 바르는 약, 밴드 등을 챙기면 좋다. 특히 감기약 같은 경우는 콧물약을 꼭 챙기고, 이틀에서 사흘치 정도 챙기면 좋다.

 

사실 미국에서는 약값도 부담되고, 병원 진료는 더더욱 불가능 할 것이다. 아프면 여행이고 뭐고 다 물거품이 되니 미리미리 몸관리도 잘하고, 약도 잘 챙기도록 하자.

 

 

4. 전자기기[보조배터리/ 카메라 / 멀티콘센트]

요새는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위한 휴대용 배터리(보조배터리). 이곳저곳 사진도 많이 찍고, GPS를 이용하여 길도 찾느라 쉴틈없는 나의 스마트폰 배터리를 위해 보조배터리 하나쯤 마련하자. 

 

 

 

원래 카메라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여행을 위해 카메라를 산다면 좀 부담일 것이다. 하지만 이전부터 사야지, 꼭 사야지 하며 미룬 당신이라면 이참에 여행 전에 카메라 하나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무리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좋아진다고 해도 디카의 화질에는 어림없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에서 멋진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카메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콘센트를 얘기하겠다. 외국은 우리나라와 콘센트의 규격이 다르다. 즉 꽂는 구멍이 다르기 때문에 변환을 해줘야 한다. 미주, 유럽, 동남아 모두 다른데 이러한 콘센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콘센트를 구매해도 되고, 단지 미국에서 쓴다면 일명 '돼지코'하나만 챙겨도 될 것이다. 전자는 1만원 내외의 가격이고, 후자는 1천원정도 이다.

 

 

또 본인이 다양한 전자기기를 챙겨간다면, 가령 노트북, 스마트폰, 카메라 기타등등? 그렇다면 묵는 숙소에 콘센트가 부족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룸메이트가 있다면 더더욱 부족할 것이다. 원할한 전력공급과 원만한 교우관계 유지를 위해 3 구 멀티탭 하나정도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은 어떨까?

 

 

5. 세면용품

14년부터 기내 휴대물 중 액체류 반입에 대한 규정이 대폭 강화되었다.

 

 

 

 전에 언급했던 것 처럼, 액체류(젤형 포함)는 기내에 반입시 100mL의 투명한 용기에 별도로 담아야 한다. 투명용기는 다X소나, 드러그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세면도구를 보관할 때는 입구에 랩으로 한번 덮은 뒤 뚜껑을 덮어주면 캐리어 내부에서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다.

 참고로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위 규정에 적용받지 않으며, 공항외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위 규정에 적용된다. 미국 국내선도 같은 규정을 적용한다.

6. 잡다한 것들

해외여행을 가면 정말 다양한 종이물건(?)을 얻게 된다. 팜플렛, 명함, 영수증, 지도 등등 그나라 특색에 만는 특별한 종이물건(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을 얻게 되는데, 잘 정리해서 보관한다면 그 추억 또한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얇은 클리어파일(비닐파일)하나 챙기자!

 

 

 

현금은 사람마다  다를텐데, 필자는 10일 여행으로 800달러정도 챙겼다. 물론 다른 경비와 비상금까지 200불은 카드에 넣어두었다. 이때  한번에 많은 양의 현금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현금은 200불씩 나눠서 외투, 캐리어, 바지 등등 여러곳에 분리 시켜서 보관하였다.

이밖에, 추운겨울에 여행을 해야했기에 온몽에 두를 핫팩, 필기구, 여권사본등 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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