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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수영장이? 펜션보다 예쁜 카페, 콘하스 연희

_감성카페

by 하이공도리 2019. 8.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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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서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오랜만에 홍대 쪽에 올라왔겠다, 멋진 카페를 가고 싶어 찾아봤는데요,

마침 근처 연희동에 정말 멋진 카페가 있더라고요!

외관부터 으리으리 합니다.

연남동 안쪽의 부촌이 모여있는 그러한 곳에 있습니다.

콘하스?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건물이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콘크리트+하우스 의 합성어가 아닐까 합니다 :) 

오래된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채 멋진 카페가 되었습니다.

여기 빵이 굉장히 괜찮은 것 같았어요.

(사실 너무 먹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빵 냄새도 그렇고, 사람들이 많이들 사가고, 또 금방 품절되는 걸 보니 분명 빵 맛집인 건 분명한 듯합니다.)

깔끔하게, 따아에 아라 주문합니다.

콘하스 연희점의 장점 중 하나는 좌석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가 있는 공간에 한 열명정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공간이 한 건물에 4~5 곳은 되는 것 같았어요.

아주 넓은 공간을 가지는게 아니고, 작은 공간이 여러 곳에 있어서, 카페가 생각보다 시끄럽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콘하스 연희점만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넓은 마당과 그안에 있는 작은 수영장 같은 연못? 이겠습니다. ㅎㅎ

세상에 지금까지 서울에 이런 카페는 없었다. 여기는 펜션인가, 카페인가.

단지 그냥 느낌만 낸게 아니라, 손님들이 저기에 발을 담구면서 커피도 마시고 그러더라고요. 

수영장 앞에는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고,  나무 그늘 밑에 벤치도 있습니다.

날이 좀만 선선해져도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카페에 왔는데, 커피얘기는 없고 수영장과  정원 얘기만 실컫했네요 ㅎㅎ

물론 커피도 참 괜찮았습니다. '오감도'라는 블랜딩 원두를 선택했는데, 향도 좋고 맛도 깊고 괜찮았습니다.

라떼는 살짝 진한 맛이 있었어요 ㅎㅎ

보통 이런 카페는 보기에는 예쁘긴할지라도, 늘 사람들로 가득해서 자리도 없고, 시끄럽고, 쉬는 느낌도 안들곤 하는데, 

이곳 콘하스 연희점은 사람도 그리 많다고 느끼지 않았고 가볍게 점심먹고 커피 한 잔 마시기 참 좋았습니다.

 

연희동의 분위기 좋은 카페, "콘하스 연희점 "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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