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가로수길 멕시칸 감성 요리- 감성타코 가로수길점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장소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멕시칸 요리 전문점입니다.

 

가로수길 안쪽으로 가시면 있어요.

 

웨이팅이 정말 길어요....평일 6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무려 한시간..

충격적인 웨이팅 시간에 주춤했지만

이왕 온김에 기다리기로 합니다.

 

가게 밖에서 기다리면 안에 직원께서 순서대로 호명해줍니다.

저는 추워서 안에서 기다리고 싶었는데 안에는 곧 테이블을 배정받을 차례인 손님만 있을 수 있더라고요.

호....웨이팅 군기가 엄격합니다.

 

 

기나긴 웨이팅을 마치고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실내가 굉장히 크네요.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로 이동.

 

 

재빠르게 메뉴를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깜박하고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대신에 영수증으로 ^;^

 

"

감성그릴드파지

치폴레크림웹브

애플망고모히또

"

이렇게 주문헀습니다.

 

음식점 이름이 '감성타코' 인 만큼 메뉴에도 '감성'이 들어가네요.

치폴레는 제가 뉴욕에서 정말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이라 이곳에서의 맛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스텔라 생맥주를 한잔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방문사진도 된다고 적혀있길래 실내사진 올렸더니, 음식사진만 된다네요..

음식나오기전에 한잔 하려했더니 실패했습니다.

 

 

 

모히또와 스텔라 입니다.

　

 

스텔라 맥주맛 정말 일품이네요.

수입 생맥주는 많이 마셔봤지만 스텔라는 처음인것 같아요.

당분간 눈에 띄면 계속 먹을 것 같은 느낌이...

 

 

감성그릴드파지가 나왔습니다.

저 커다란 만두피 같은 밀가루 피를 뭐라고 하죠?

아무튼 저기에 싸먹어야하는데 저는 어렵더라고요.

 

싸먹으면 피만 먹고 내용물은 우수수 떨어져서 주워먹는 꼴이.....

그냥 속만 따로 퍼먹었습니다.

 

 

치폴레크림웨포입니다.

나쵸 칩과 웨포는 다른건가요? 그냥 나쵸같아요!

 

치폴레는 맛있었습니다.

물론 뉴욕에서 먹었던 맛과는 사뭇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이 이름모를 만두피같은 녀석은 계속 제공이 되니 직원에게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D

 

 

요즘처럼 몹시 추운날 따뜻한 국물말고 따뜻한 음식을 찾고 싶다면

이런 그릴 음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웨이팅은 어떻게 해결을 해주시지 않으면

이렇게 힘들게 두번 이상 먹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ㅠㅠ

 

---

" 감성타코 가로수길점" 포스팅 끝!